로그인 | 회원가입 | 즐겨찾기 | 기사제보 | 기사쓰기 | 자유게시판 | 네티즌성명서 | 시와음악 | 구게시판 |  
2017년 10월 22일 (일)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정보/과학 국제 사설/칼럼 엔터테이먼트 군사 데스크시각 시사만평
    문화
       
        소설
        문화일반
        BOOK&MOVIES
        정책
        유예인 단편소설
    주요뉴스
  “지금은 반성할 때가 아니..
  제2의 양승오, 이용식 건국..
  전쟁불사가 아니라 전쟁을 ..
  엄한 반공교육 속의 좌익화 ..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
  소름끼치는 북한의 생존전략..
  위안부 사과에 대한 애국네..
  역사교과서는 국정이 정답이..
  서울중앙지검의 종북적 행태..
  분당 마르꼬 성당 김기창 주..
  박근혜는 김대중/노무현 버..
  미주지역 서북청년단 본부 ..
  서북청년단, ‘이승만 일본..
  멸공산악회 성명 : 국회는 ..
  西靑, 26일 광화문 불법천막 ..

 


명검(名劍)을 찾아서 (1편)
품질 좋고 부담없는 가격의 명검 생산에 주력

사이버뉴스24 http://www.cybernews24.com/

 2004년 10월 31일 PM 07:46:48

필자가 이번에 취재를 하면서 우리나라의 도검 제작기술이 얼마나 열악한지를 새삼 느꼈다. 국가에서도 외면하는 분야라 그런지 우리나라 도검 산업은 가까운 일본에 비유하면 한마디로 우물안 개구리요 주먹구구식에 불과했다.

우리나라 도검산업이 이번 연재를 계기로 삼아 검도인과 도검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보다 많은 관심과 계속적인 격려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편집자 주>

오늘 소개하는 도검 제작소는 고려 도검 제작소로 대전 직할시 유성구 신성동126-19에 위치하고 있다. 필자가 그 곳을 찾아갔을 때는 오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도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이 와서 상담을 하고 있었다.

이날 인터뷰는 고려도검 기획실장인 문희완씨가 해 주었는데, 직함이 실장으로 되어있을 뿐 실제로는 고려 도검 제작소를 경영하는 책임자다. 문 실장은 군에서 계속 봉직 하다가 뜻하는바가 있어 도검 산업에 뛰어 들었다고 했다.

그는 군 생활을 할 때도 예도에 관해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본격적으로 검도제작분야에 뛰어 든 것은 지금으로부터 4년전의 일이다. 문 실장은 어느 날 중국행 비행기를 타고 가다 비행기 속에서 베이징에서 도검공장을 가지고 있던 일본인을 만나면서 그의 도검 제작은 시작됐다.

일본인으로부터 도검 공장을 인수한 문희완 실장은 곧바로 한국고객이 원하는 도검 만들기 구상을 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대중적인 도검을 만들며 품질 좋고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는 도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검을 고르는 방법에서 문 실장은 검을 선택하기 전 대나무나 짚단 베기 등과 같이 시험 사용을 먼저 해 보고 마음에 드는 걸로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검 중에는 가격과 제품 등 별로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또 자신감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도검 제작소가 별로 없는 것도 사실이다.

문 실장은 "국내에서 생산을 한다면 단가가 맞지 않고 대중적으로 보급을 해나가야 하는데 그것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국의 값싼 노동력에 대한 편견과 국내산이 아니라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검도 보급이 대중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문 실장은 "모든 것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이 도검 발전을 위하는 것"이라며 "어떤 사명감을 갖고 임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영세한 도검 제작소들이 살아 남을 수 있는 방법은 품질 좋고 검을 만드는 것과 대중적인 가격이 검도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실장의 이같은 지적을 듣고 필자는 검도제작소들의 정성어린 검 제작과 공정한 경쟁과정, 그리고 검도 산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 등이 일치돼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나라는 오랜 옛날부터 도검 제작기술이 발달되어 있었지만, 임진왜란 과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일본의 우리나라 문화 말살 정책에 의해 우리의 검술과 도술과 그에 따른 도검 제작기술도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화 말살이 되어버린 상태에서 또 다시 옛것을 그대로 복원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검도는 이미 일반인들의 관심밖에 밀려 특정인이나 하는 만질 수 있는 것으로 보편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필자도 오랜 세월동안 검도를 가까이 하고 있지만, 아직도 변변치 않는 우리나라 칼을 보고 너무나 허탈하게 생각한 것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지금 도검제작 기술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곳은 일본이다. 일본 칼은 온갖 소문을 갖고 탄생하고 있으며, 실제 그 가치는 대단하기까지 하다. 그만큼 일본의 도검 기술이라는 것은 일본인의 정신을 담은 자부심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계속>

이종수 논설위원 okjscok@massmedianews.com



   
내의견쓰기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정보/과학 국제 사설/칼럼 엔터테인먼트 군사 데스크시각 연재 시사만평
회사소개   |   오시는길   |   인터넷 광고안내   |   제휴문의   |   Contact Us   |   Site Map

편집실: 010-8424-2336
Copyrightⓒ 2002-2009 by 사이버뉴스24 All rights reserved. nasayun@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