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주체험관 입구>

국립서울과학관은 19일 본관 4층에 『우주체험관』을 개관했다. 우주체험관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과학기술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우주과학역사코너" 등 5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주과학의 역사" 코너에는 역대우주인, 우주과학자들의 명예의 전당이 있고, "우주과학의 소개"코너에는 태양계를 중심으로 한 은하이야기, 우주여행준비, 우주선의 기능과 구조 등이 소개되어있고, "우주체험"코너에는 인공위성으로 위치 찾기, 우주인증 발급, 중력권 궤도 올리기 등 우주관련 작동전시품이 선보였다.

특히 "우주과학기술" 코너에는 우리나라의 우주개발계획,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소개 및 인공위성, 로켓이 실물 모형위주로 전시되어 있다.

이와함께 지난 2002년도에 우리나라에서 발사된 KSR-Ⅲ 엔진 실물이 공개되고 있다. 또한, 우주여행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입체영상의 "우주여행시뮬레이터영상관"이 설치되어 있으며, 별도로 설치된 "우주테마교실" 코너에서는 관람객이 천체투영기 로 별자리를 배울 수 있는 "우주천체교실"과 "로켓체험교실"이 개설될 예정이다.

또 20일 개관하는 "로봇월드 어드벤처" 특별기획전과 더불어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사진=과학기술부> 

김재경 기자 kj060909@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