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BoA(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와 가수 강타(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는 11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서울외신기자클럽 송년의 밤 행사에서 ‘외신기자가 뽑은 외신홍보상’을 수상한다.

이번‘외신홍보상’은 서울 상주 외신 기자들이 뽑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 음악부문의 첫번째 주인공이 바로 BoA와 강타.

BoA는 ‘한국과 일본 관계 증진에 개선한 공로가 크며, 한국에 대한 인식과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여 이번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고, 강타는 ‘한류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으로서 중국 등 아시아에서 한국의 대중문화를 널리 알린 공로가 커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 외신홍보상은 “한국의 인식을 해외에서 드높인 개인이나 단체에게 외신기자들이 공로를 인정해서 주는 것”이라고 서울외신기자클럽 손지애 회장(CNN 방송 서울 지국장)은 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상이 수여되는 외신기자클럽의 “송년의 밤” 행사에는 외신기자 뿐 아니라 외교관, 정치, 경제, 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말 시상식을 앞두고 좋은 상을 받게 된 BoA와 강타는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고, 특히 강타는 “중국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받은 큰 상에 이어 다시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뽑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전했다.

BoA와 강타는 이번 행사에서 축하공연을 통해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어서 행사의 의미는 더욱 뜻이 깊다.

음악 부문 이외에 영화 부문에서는 스캔들, 기업 부문은 삼성, 스포츠부문은 이승엽 그리고 사회 부문에서는 강금실 법무부 장관이 선정됐다.

이종수 기자 okjscok@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