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990년 9월 1일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나성 영락교회 김계용 원로목사가 당시 병원에서 수갑을 차고 있었던 사실을 미주통일신문에서 긴급 입수.

한 유력한 탈북자는 26일(현지시간) 밤 9시 경, 본사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김 계용 목사가 조국방문 당시 로동당 대외 연락부 소속 요원들이 김 목사가 투숙한 호텔(고려호텔)에 와서 무엇인가를 계속 설득시키느라고 애를 썼다. 그러면서 "민족 반역자의 말로가 어떻게 비참하게 끝나는가를 보라"고 하면서 혀를 둘러대었다... 그리고 요원들이 김 목사의 일거일동을 빠짐없이 녹음하면서 구두로 어딘가에 보고했다.(독자에게 이해하도록 오자를 고침)... 요원들은 수시로 교대하면서 김 목사를 짬없이 붙어있고...

그 뒷날 아들이라는 사람이 찾아와서 "아버지"라고 하면서 목사 가슴에 못 박는 소리들만 했다 ... 아버지를 그리두(그렇게) 욕을 했다.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 데서도 가리지 않고 욕을 했다.... "김일성이 만나자고 사람을 계속 보냈지만, 목사가 "만날 일 없다"면서 "난 고향방문이 기본이지 정치에 관심없다"면서 끝내 응하지 않았는데.... 며칠 후 목사가 깡패한테 당했었다는 소문이 났고... 그 후, 나는 그 목사를 보지 못하였는데 ... 알아보니... 목사가 병원에 있다하여 면회 한번 갔는데 겨우 10분 승인받고(경비원들에게 방문) 병실에 들어서니 목사가 난데없이 손에 수갑을 채워 침대에 매달려 있었다....나는 그 때 너무 무섭고 황당하여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목사의 눈빛이 그렇게도 무엇인가를 갈망했다.....

목사가 그 때 옆사람들의 눈치를 자꾸 보며 말할 듯 말듯 망설이다가 시간이 되는 바람에 나오면서 "치료 잘 받으시라" 인사하고 나오는데 목사가 고통으로 얼굴이 찌그러졌다.... 무엇인가 원통한 모습이었는데 당황하여 얼굴도 더 쳐다보지 못하고 그냥 돌아 나와버렸다.....

그 후.... 목사는 치료 다 받고 미국으로 돌아갔다는 소문이 퍼졌는데... 나의 생각은 그렇지 않았다. 그렇게 내 보낼 그럴 사람이었으면 왜 죄수처럼 수갑을 찼고 경찰과 보위부가 지키고 있었겠는가.... }

위 첩보는, 김 목사가 신의주(구성이 아님) 형수 집에서 신의주 당 간부들이 마련한 물냉면 파티 후, "속이 답답하다... 울렁거린다.."면서 방바닥에서 쓰러졌던 1990년 9월 1일 이후 목사가 잠시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본사 방송에서 추정했듯 독살이 아니라 가사상태에서 약 1시간 후 회생했다는 추측이 적중한 듯)

병원에 근무 했던 사람(직명, 김 목사와 잠시 알게 되었던 과정 등을 소개할 수 없음) 이다. 미주통일신문.TV방송은 위 첩보를 재확인 후 이번 주 추가 TV 방송을 할 계획이다.

미주통일신문.TV방송 simon@unity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