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의 새로운 일꾼을 뽑는 5일 많은 시민들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국민으로서 가지는 신성한 주권행사를 당부했다.

이번 선거에는 부산광역시장을 비롯 해운대구청장과 영도 제1부산진 제3 등 2개 선거구에서 부산시의회 의원과 6개 기초의회 의원을 뽑는다.

부산시장 선거는 시내 899개 투표소에서, 해운대구청장 선거는 구내 8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지게 되며, 투표시간도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종전 투표일보다 2시간 늘어났다.

투표용지 색상은 시장 선거는 백색, 해운대 구청장 선거 연두색, 영도구 부산진구 시의원 선거 하늘색, 6개 구의원 선거는 계란색 용지이다.

투표소에 갈 때는 반드시 신분증명서인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학생증 또는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자격증 등 기타 사진이 붙여있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또 본인여부를 확인할 때는 손도장을 찍거나 서명이 가능하며, 선거인이 투표를 할 때 기표소 안에 있는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2이상의 난에 표를 한 것은 무효처리가 되므로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선거일에 모든 유권자가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여러 대책을 세우고 있고 있으며, 특히 1층 투표소를 최대한 확보하여 노약자와 장애인의 투표편의를 적극 도모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보궐 선거는 공휴일이 아닌 관계로 투표시간이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되었으며, 선거당일 시 산하 전 공무원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까지 1시간 연장하고, 장애인노약자 등을 위해 각 투표소마다 2인 이상의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여 투표편의대책을 적극강구 하는 등 투표참여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재보궐선거 선거인 명부 확정으로 기준 전체 인구수 368만 4,076명중 선거인 수는 75.88%인 279만 5,300명이다.(남자 136만 2,130명, 여자가 1백 43만 3,170명이다.)

부산/이정근 기자 by0686@massmedian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