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그랑프리와 함께 세계 자동차 경주대회의 양대 이벤트로 꼽히는 「챔프카 국제 그랑프리 대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난지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주)KMC(Korea Motorsports Center), CART(Championship Auto Racing Team)과 3자 협략을 체결, 2008년까지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매년 세계 6개국 (미국, 호주, 멕시코, 독일, 영국, 캐나다) 20개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챔프카 국제 그랑프리 대회」는 전 게임이 세계 68개국에 TV 생중계 될 정도로 비중있는 스포츠 이벤트다.
 
서울은 아시아 유일의 개최도시로 2002월드컵에 이어 서울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스포츠 마케팅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회 개최 관련 매출의 10%가 서울시에 기부되어 스포츠 인프라 구축, 환경 및 사회복지사업, 문화발전기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챔프카 월드 시리즈에 참가하는 자동차들은 메틸알코올을 연료로 하고 있어 공해가 없는 환경 친화적인 스포츠 이벤트이며 경기 후 트랙은 서울시에 기부채납 되어 인라인 스케이트 및 자전거도로, 조깅코스로도 활용될 방침이다.

석정희 기자 junghee@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