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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아리랑 공연’…6만명 함성지르며 한국군 때려눕혀

사이버뉴스24 http://www.cybernews24.com/

 2005년 10월 08일 PM 12:19:48

1일 오후 7시 40분 북한 평양시 능라도 5·1경기장.
집단 체조와 예술 공연이 결합된 ‘아리랑’의 공연을 앞두고 장내엔 긴장이 감돌았다.

평양시내 10개 중학교 소속 학생 2만여 명으로 이뤄진 ‘배경대’는 색색의 카드섹션을 펼쳐 보이기 위해 마지막 준비 작업에 한창이었다.
지휘자 10명의 구호에 맞춰 색종이를 펼치는 동작엔 한 치의 오차도 없었다.
동시에 질러대는 ‘총’ ‘폭’ ‘탄’이라는 구호가 고요한 능라도 일대에 울려 퍼졌다.

“학생들이 하루 반나절씩 4개월 정도 연습하면 누구나 다 잘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북측의 설명. “기자 선생을 위해 제대로 설명을 해 주겠다”며 옆자리에 착 달라붙은 북측 안내원은 “눈을 의심하지 마시라”고 자랑했다.

조명이 꺼지고 ‘눈물 젖은 두만강’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천둥번개가 치고, 갈대가 흩날리는 가운데 별 하나가 떠오르는 장면이 연출됐다.
경기장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성화대를 밝힌 이 별은 고 김일성(金日成) 주석의 등장을 형상화한 것.

1장에선 북한의 탄생과 함께 광복과 6·25전쟁을 각각 일제와 미제(美帝)를 몰아낸 혁명으로 칭송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2장엔 ‘고난의 행군’을 이겨내고 ‘선군정치’의 기치를 높이 세우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인민의 군대’ 편에서는 역동적인 음악과 함께 군복 차림의 6만여 참가자들이 동시에 질러대는 함성으로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총에 실검을 착검한 총검술도 벌어졌다.
한국 군복 차림의 병사를 때려눕히는 백병전 장면에선 ‘우리를 당할 자 세상에 없다’는 구호가 카드섹션으로 펼쳐졌다.

마지막 5장이 전하는 메시지는 ‘21세기의 태양’은 김 주석이라는 것.
웅장한 느낌의 ‘강성부흥 아리랑’에 맞춰 김일성 부자에 대한 충성을 촉구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공연을 본 남측 관람자들은 “1시간 반 가량 펼쳐진 현란한 레이저쇼와 일사불란한 몸놀림에 눈과 귀가 즐거웠다”고 평가하면서도 “북한 체제가 한 사람을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을 강요해 왔는지를 쉽게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아리랑’은 북한 당국이 노동당 창건 60주년(10월 10일) 등을 기념하고 주민들에게 체제의 정통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동아일보 2005-10-04 04:35]
평양=하태원 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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