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즐겨찾기 | 기사제보 | 기사쓰기 | 자유게시판 | 네티즌성명서 | 시와음악 | 구게시판 |  
2017년 10월 22일 (일)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정보/과학 국제 사설/칼럼 엔터테이먼트 군사 데스크시각 시사만평
    연재물
        華山의 북한워쳐
        대한민국 아이들
    주요뉴스
  “지금은 반성할 때가 아니..
  제2의 양승오, 이용식 건국..
  전쟁불사가 아니라 전쟁을 ..
  엄한 반공교육 속의 좌익화 ..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
  소름끼치는 북한의 생존전략..
  위안부 사과에 대한 애국네..
  역사교과서는 국정이 정답이..
  서울중앙지검의 종북적 행태..
  분당 마르꼬 성당 김기창 주..
  박근혜는 김대중/노무현 버..
  미주지역 서북청년단 본부 ..
  서북청년단, ‘이승만 일본..
  멸공산악회 성명 : 국회는 ..
  西靑, 26일 광화문 불법천막 ..

 


북한워쳐 (11) - 기나긴 脫北行列
질곡 벗어나기에 안간힘, 두세 번도 불사

사이버뉴스24 http://www.cybernews24.com/

 2006년 09월 07일 PM 04:16:06

북한 주민들은 그 알량한 中國 국경마저도 未來 黃金의 나라 <엘도라도>에 들어가는 관문으로 보이는 걸까?

왜 한민족이 이렇게도 한심해졌는가?

조국을 도망쳐 나온 북한 사람들이 어째서 중국으로 향하는가를, 외국인들이 이해하려면 좀 어렵지 않나 생각된다.

지도상 가장 인접할 뿐만 아니라 동족의 나라는 분명히 남한인데 말이다.


이 이야기는 대한민국의 우리들로서는 군더더기 이야기겠지만 혹시나 韓半島 정세에 어두운 외국인을 상정해서 하나의 통과의례로 짚고 넘어가자면 이렇다.

그들의 남쪽에는 남 북 둘로 갈라진 사이에 길이 240킬로미터에, 너비 4킬로미터가 되는 帶狀의 비무장지대(De-Militalized-Zone)가 있다.


거기에는 가시철망이 쳐져 있고 전자장비를 휴대한 軍人 수만 명이 軍犬을 앞세우고 24시간 순찰할 뿐만 아니라 밟고 가야할 땅은 온통 지뢰밭이다.

여기를 통해 도망간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

그러나 이 난코스를 이용해 탈출에 성공한 北韓軍 몇 명은 있다.


배를 띄워 탈출한 북한 주민도 더러 있으나 많지 않다.

최초 보트 피플은 1987년 1월 金萬鐵 일가가 첫 케이스다.

북한에서 의사였던 그는 열명의 대가족을 데리고 영웅적으로 북한탈출에 성공했지만, 그렇다고 남한으로 직접 귀순한 것은 아니었다.

우여곡절 끝에 自由中國을 경유하여 대한민국 품에 안겼던 것이다.

오늘 날은 船便 탈출도 더러 성공하고 있다.

2002년 8월 한달 간 21명이 배로 西海上을 탈북하여 한국 땅을 밟았다.


북쪽 중국 국경을 넘어 도망가는 것이 북한주민들에게는 가장 일반화된 탈북형태다.

사실상, 90년대 기근 이후 여기를 통한 이탈주민이 수십만이 된다.

그러나 인도주의단체 조사에 의하면 중국 잠입에 성공해 농촌이나 공장에서 일자리를 얻은 남녀의 태반이 수개월 후 가족에 식량이나 의약품 그리고 약간의 현금을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압록강 두만강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건널 수가 있다.

두 강 모두 어떤 곳은 강폭이 아주 좁아 몇 미터밖에 안되는 곳도 있고, 여름에는 헤염 쳐서 건너고 겨울에는 어름을 딛고 건널 수 있다.

탈북 안내자를 만나 썩은 국경경비대원을 매수해서 눈감게 하고 나중은 운명에 맡기기도 한다.

2000년 대 초에는 이런 모험은 매우 위험했다.

붇들리면 투옥은 물론이고 사형까지도 감수해야 했다.


그 후 전반적 상황도 나빠지고 탈북대열도 부쩍 늘어나면서부터는 보잘 것 없는 작은 뇌물이나 몇 푼 돈으로 국견경비대를 매수하여 대거 탈북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만일 체포되면 경비대에게 구타당하고 며칠간 유치장 신세지고 풀려나면 재탈출에 도전한다.

실패하면 세 번 네 번도 좋다.

죽이지만 않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놈의 桎鵠을 벗어나야겠다는 집념인 것이다.


延邊 조선족자치주의 吉林市 주변에 많이 있는 조선말하는 중국인에 접촉을 시도한다.

그리고 중국쪽 국경선을 따라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목사를 찾는다.

그들은 음식을 준비해 놓고 불행한 북한의 이탈주민들을 맞아, 보다 안전한 장소로 도피시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개중에는 탈북자들에 改宗시켜 세례를 주려고 서두르는 자도 있으나 그것은 크게 보아주면 된다.

철없는 어린아이들이 '예수 우리 아버지'를 부른다는 것은 좀 이해가 안 갈는지 모르지만 博愛를 찬미하는 예수교의 집요한 설복이 차라리 階級의 敵을 말살하자고 흥분시키는 공산주의보다야 낫지 않은가 말이다.

이렇게 해서 이 어린아이들은 적어도 당분간은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중국으로 탈출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북쪽의 큰 이웃 중국은 북한과 협정을 맺고 <主體>의 은혜와 社會主義를 비겁하게 저버린 북한 주민들을 그들의 조국 북한으로 송환하기로 약속하고 있다.

중국은 2002년 여름까지는 탈북자 송환에 특별히 열을 올리지 않았다.


그러던 중국은 자국 주권을 선언하고 국경지대의 혼란한 위험을 묵과할 수 없으며 또한 중국이 북한 난민을 보호하는 것으로 비쳐지는 것도 묵인할 수없다고 선언하였다.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1989년 헝가리나 오스트리아의 동독과의 국경지대에서 발생한 것 같은 바람구멍을 만들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그뿐 아니라 그들은 탈북난민들을 난민으로 인정하라는 많은 단체들의 목소리를 귓가로 흘리며 북한 탈북민들을 완강하게 <불법이민>으로 취급하고 있다.


이것이 중국정부의 공식 그리고 수치스런 입장이다. 그 辯은 이렇다.

<북한 사람들은 정치적 종교적 혹은 인종적 박해로 도피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인종 종교 또는 국적 때문에 학대 받을 염려가 있는 사람들이라는 1951년 유엔이 결정한 難民 定義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의 이같은 궤변이야말로 복장 터질 노릇이다. 하여간 초록은 동색이라니까!


사실상, 북한 남민 男女老少 대부분은 굶주림으로부터의 탈출이긴 하나, 그와 동시에 장래 희망도 없고 또 비참한 궁핍생활 그리고 보위부의 정치적 협박으로부터의 피신이기도 한 것이다.

당장 찾아 헤매는 것은 식량임에는 틀림없다.

한편 보다 나은 자유로운 생활, 뭔가 희망을 갖고 살아 보겠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중국 공산당 정부가 이 사람들을 경제이민으로 밖에 보지 않는 것은 중국지도부의 위선이라 할 수밖에 없으며 유엔난민고등판무관사무국(UNHCR)이 이런 중국정부의 작태에 대해 비난도 하지 않는 것은 국제적 직무유기로 보아야 할 것이다.


90년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중국 경유로 한국에 가기를 희망하는 사람의 수가 적었고, 따라서 중국은 비교적 이 작은 문제에 무관심 했었다.

그러나 기근이 닥쳐 그 수가 수십 배로 불어나면서 대책을 세울 필요가 생겼다.

도망쳐 나온 사람들도 이제까지는 주로 남자 혼자였으나 이후 굶주린 여자와 아이들도 함께 따랐다.

북한으로부터의 탈출은 북한의 국경경비대의 부패와 더불어 증가해 갔다.


중국동북부(滿洲)의 사회문제, 높은 실업률, 산업재구조와 사유화에 따라 빈번해진 사회적 혼란을 보면 중국정부의 불안해하는 내막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1999년에는 7천에서 1만 명의 탈북민이 강제로 송환되었다.

2000년이 되자 그 숫자는 급증했고 국경순찰대도 증강되었다.

2002년에 난민 집단이 최초로 西方側 대사관에 뛰어들자 중국은 다시 강제 북송자 수를 늘렸고 그들을 지원하는 인도주의자들을 엄격히 처벌했다.


유엔이 정한 이런 저런 권리와 의무를 두고 중국과 협의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난민 당사국이어야 할 대한민국 정부는 특히 중국 내 탈북민 문제에 관해서는 앨러지 성 반응을 보일뿐이다.

사람 각자는 자기 나라를 떠나는 자유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그 떠나는 나라가 특히 포악하고 잔인무능한 독재정권이라면 국민은 마땅히 탄압을 벗어나고자 한다.


그러나 중국은 이런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자국민으로 하여금 북한 난민들을 당국에 고발토록 하고 있다.

난민 고발이나 인도하는 자에게는 2천에서 5천 위안(약 28만에서 70만원)의 난민고발 장려금까지 지급하고 있다.

국경 저쪽에서 넘어오는 인간이든 동물이든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명령을 위반할 경우에는 최고 3만 위안(약 42만원)의 가혹한 벌금까지 물리고 있다.


地上樂園이라는 두 공산주의 나라들의 진면목이 무엇인지를 잘 볼 수있는 사례들이다.

華山 주필



   
내의견쓰기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정보/과학 국제 사설/칼럼 엔터테인먼트 군사 데스크시각 연재 시사만평
회사소개   |   오시는길   |   인터넷 광고안내   |   제휴문의   |   Contact Us   |   Site Map

편집실: 010-8424-2336
Copyrightⓒ 2002-2009 by 사이버뉴스24 All rights reserved. nasayun@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