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신용불량자 구제를 위해 정부는 이달중 자산담보부채권 6-7조원을 발행해 신용불량자의 신용회복을 전격 지원하기로 했다. 또 부동산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올 연말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방침이다.

17일 김진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정부 과천종합청사에서 경제장관 간담회를 열어 최근의 경기동향을 점검하고 4분기 경제운용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또 급격한 경기하강 국면은 점차 마무리돼 가고 있다고 판단, 앞으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청년 실업대책 등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경제장관 간담회에서는 투자 마인드 회복을 위해 수도권내 첨단업종 공장 증설 규제 합리화, 기업투자 심리 개선 등을 위한 특별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다음달까지 지역 순회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올 연말까지 사교육비 절감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하는 한편 부동산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27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정희 기자 junghee@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