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가 재독 한인 송두율이란 사람때문에 난리다. 그 사람의 행적으로 봐선 암약해온 고정간첩인데 정부와 검찰간에 미묘한 힘 겨루기라는 느낌마저 든다.

지금 북한과의 장미 빛 미래도 좋지만 모든 것은 우리 자유대한민국의 국법수호에 따르는 것이 원칙이며 또한 대한민국 사람이면 신분에 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지켜나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지금우리는 송두율이라는 시한 폭탄을 안고 오늘도 내일도 그렇게 살 것인가. 전국에는 실업자 아닌 실업자들이 넘쳐나고 있고 거지 아닌 거지가 거리를 헤메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우리 국가는 무엇이 국가를 위하고 무엇이 국민을 위한 길이란 것을 모르는 정치인들로 인해 항로를 잃어버린 난파선과 같은 지경이다.

다들 어떻게 살 것인가?, 내년 총선을 위해 정략적으로 당이 갈라서고 여당이 부정이 많네 야당이 부정이 많네 그런 말 수없이 해봐야 소용없다.

우리 옛 속담에 남의 집에서 작은 바늘하나라도 가져 나오면 곧 그는 곧 도적으로 낙인됐다. 또 그 양이 얼마나 많고 작고가 아니라 남의 것을 쉽게 생각한다는 의식 자체가 문제다.

정치권은 언제까지 국민을 속이고 조롱하며 기만할 것인가, 이 나라를 언제까지 부정부패한 협잡꾼의 나라로 만들어 나갈 것인지 심히 우려된다.

잘못이 있으면 떳떳하게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사람 하나 없는 것의 우리 정치권의 현주소다. 모두들 내탓이기 보다는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 오늘의 우리 현실이다.

이래서야 무슨 올바른 정치라고 이야기를 한단 말인가. 송두율이라는 사람은 뉘우침이 전여없다. 그러므로 영구히 이 나라에서 추방해야한다.

더 이상 쓸데없는 곳에 정쟁을 한다는 그 자체가 국력의 소비며 여론의 단합을 이끌어 내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종수/대표 기자 okjscok@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