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민족-반평화적 전쟁 참전이었다 하더라도 국가 지도자는 참전국민의 희생에 위로해야
* 한국의 사기꾼 정치 지도자들은 일본 총리 발바닥에도 따라 못 갈 추악한 인간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그는 2년 전부터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하고 있다. 그래서 주변에서 비판이 심하다. 그는 최근 일본 TV 아사히의 [총리와의 대화]에서도 {자기 나라의 전쟁 전몰자에 애도의 뜻을 표하는 것을 왜 외국사람들이 안된다고 하는가. 정말 이상하기 짝이 없다... 나는 이에 구애받지 않으며 일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전범)이 있기 때문에 참배하지 말라는 분들이 이상하다..}고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여기서 우리 한국인의 마음, 시각에서 보면 그의 참배는 분명 잘못되었다. 문제의 태평양전쟁 등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관련 국가와 피해자 상당수가 생존해 있는 현황에서, 가해자 국가의 총리가 그들 전범이 합사(합장)되어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다는 것은 당시의 침략전쟁이 정당하거나 이를 시인하지 않고 도리어 합리화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어 그 비판은 앞으로 계속 될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미주통일신문의 입장에선) 총리의 전몰장병 1급 전범들이 처형, 합장한 무덤에 가서 영령들을 위로하는 마음과 그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는 사실이다. 비록 그 당시의 전쟁은 일본 군부의 대륙침략 영토확장을 위한 방법론에서 잘못 되었지만, 반세기가 지난 오늘 그 전범의 주체국가의 정부 관리가 그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그 대담성에 우리는 시시비비를 걸기 이전에 역시 "일본은 살아 있다"는 결론에 접근했다는 점에서 느끼는 바 있다.

재론하지만, 우리 한국 등 피해국의 입장에서 그러한 전범으로 인해 당한 피해는 형언할 수 없기 때문에, 전후의 일본국 총리일지라도 그 무덤에 찾아간다는 자체가 용인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우리의 정치 지도자들을 생각하면서 고이즈미 총리의 "마음"을 비교할 때 느끼는 바 크다는 것.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전두환 정권 이후 오늘 노무현 인간들까지 해당되는 주요한 사실관계는,

1, 전두환 정권부터 국군포로 문제에 관련 적극성을 보이지 않은 실책은 물론,
2. 특히 김 대중은 월남정부 방문 당시 현지 파월 한국군 전몰장병 기념비 등에 헌화하지도 않았고,

노무현 이 인간들까지 북한공산에 퍼주는 짓을 하면서, 현지 북한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국군포로 문제를 거론하지 않고, 남한 여배우를 상납한 사실 등에서 볼 때, 이들은 고이즈미 총리의 발바닥에도 따라 갈 수 없는 한심한 자들이라는 점이다.

고이즈미는 그것이 비판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하면서도 신사차배를 계속 강행했는데 반해, 상기 인간들은 그러한 기념비 등에 참석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애국심을 한층 고조시키며 누구든지 국가를 위해 생명을 바치면 국가는 그들의 후손까지 책임을 진다는 의지를 보여 주는 대통령으로서의 국헌수호 의지임에도 이들은 고이즈미의 흉내도 내지 못한 비겁하고 형편없는 잡놈들이었다는 결론에 치욕을 느낀다.

일본이든, 남조선이건 간에 국가를 위해 전장에 나가 - 당시 상부의 지시에 따라 총을 들었다 - 생명을 바쳤고 더욱이 일본 그들 경우는 패전 후 전범으로 규정, 처형을 당했고 그로 부터 60년 세월이 흘러 현직 국가 책임자들이 그들의 무덤을 찾아가는 일을 두고 시시비비를 거는 것은 재고의 여지가 있다.

고이즈미가 말한 대로 참배는 나의 마음이듯, 국가 지도자가 과거 전쟁이 비록 비인류적, 비평화적, 폭력적 행위였을 지라도 "그날의 전쟁은 정당했다"고 그들을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국가 지도자로서의 예의를 갖춘 신사참배 까지 외국에서 왈가왈부 하는 것은 조금 부적절하다.

북한의 경우도 반민족적 전쟁 등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전사한 군인의 가족과 후손에 대해 철저한 지원관리를 하고 있다. 그러한 국가책임 보장의지 때문에 현재 북한군은 그런대로 유지되고 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의 전쟁도발은 역사의 비판을 받아야 하지만 국가 지도자는, 특히 반세기가 지난 오늘의 새로운 지도자는 그들이 당시 국가의 참전명령에 따라 전장에 투입, 전사하거나 전범으로 처벌되었다면 그들의 묘비에 가서 명복을 비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오늘, 한국의 정치 지도자 그 사기꾼들의 정치놀이에서 파생된 갖가지 잡음과 혼탁에서 나타난 역겨운 상황과 고이즈미의 신선한 신사참배를 하는 "마음"을 읽고 그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국가 지도자는 그러한 전쟁이 비록 역사심판을 받을 잘못된 전쟁이었다 할지지라도 국가에 충성한 국민에 대해선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 그것이 미주통일신문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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