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보내는 편지>
* 촛불 아닌 미사일 공격을 해도 탄핵가결은 기정사실
* 헌재가 정치적 고려를 하려 해도 할 수 없는 헌법위반 사실에 고개 돌린 듯
* 세계와 우리의 역사가 지켜보는 현장에서 재판관들은 결코 현실과 타협 불가능

17일 다시 촛불집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촛불집회를 조종하는 단체들이 이번엔 전국적 범위의 촛불집회를 시도하는데 있어서 이는 헌재 재판관들에게 역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관계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그들이 처음 집회를 가질 땐 당연한 노사모 측의 반발로 인정했으나 탄핵가결로 가닥이 잡힌다는 설에 반격하는 2차 촛불집회 계획은 헌재 재판관들을 격노하게 할 것이다.

재판관들이 그러지 않아도 노무현 살리기를 위해 고심 중인데, 이제 헌재 다수 재판관들이 노무현을 겟트 다운 시키려는 움직임을 포착하고 촛불로 대응하겠다는 계산이 잘못된 것이다. 그들이 국가가 무너지는 촛불집회를 해도 헌재는 노무현을 살릴 수 없다. 그 사유가 좀 약하긴 하나 서구식 탄핵심판 사례 등을 종합 분석하면 노무현의 탄핵은 열 두번 가결되어도 부족한 탄핵사유다.

국회 소추위원 변호사들이 추가사유서를 보낸 것도 재판관들이 심리한다면 노무현의 파면은 기정사실이다. 노사모 등 위장 친북세력들이 노무현을 헌재에서 구출하기 위한 방법론에서 문제가 제기된다. 이젠 주사위는 떨어졌다. 그 어떤 민주의 힘으로도 노무현을 구할 수 없다. 그것은 자업자득의 소산이었고 우리 헌법이 가르친 결과였다.

좀 더 주시해야 할 헌재 재판관들의 태도이긴 하나, 탄핵가결은 가능할 것 같다. 재판관들도 양심이 있고 상식을 아는 전문가들인데 세계의 눈이 주시하는 상황에서 엉터리 판결을 하지 못할 것이다. 이제 그 심각성을 인지한 재판관들은 모든 불의, 회유, 협박에서 이겨 나 독자적인 판단에 따른 심판이 있을 것이다. 아마 재판관들도 노무현의 행각에 고개를 돌렸을 것이다. 그 어린 사시 출신이 경거망동을 하면서 시민혁명을 부채질했고 공산주의 사고에 물이 든 그를 결코 방관하지 않을 것이다. 더욱 그들의 판결문이 역사에 기록되기 때문에, 네버 결코 자의적인 오판을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끝으로 촛불집회 재연은 국민의 기본권에 속하지만 이번 노무현을 살리기 위한 행동은 정당화될 수 없고 4.15에서 나타난(나타 날) 결과처럼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 비참한 현직 대통령의 파면인 것이다. "국회가 나하고 한판 붙자는 것 아이가 !!! " 위기를 감지하지도 못하고 사과 한마디하지 않고 정공법으로 대응한 무지의 운동권 출신의 말로는 21세기 우리의 자화상까지 더럽히고 말았다.

어떻게 이룬 대한민국인데 "나는 공산당을 허용하는 최초의 대통령이 되겠다"느니, 미군 용산 기지를 침략군의 거점으로 상징한 좌익의 행동은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그래서, 우리는 수 차례 청와대 터를 옮기라고 권유하지 않았던가. 그 터에서 부정과 비리를 일삼으면 무서운 혼령들이 친다는 사실을 알았어야 하지 않았나. 노무현, 김대중 우리는 당신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저주하면서 그 죄상을 밝힐 것이다.

죽은 현대 아산의 정몽헌의 악령도 이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헌법은, 이를 수호하는 헌재는 촛불이 아니라 미사일 공격에도 두려워하지 말고 양심과 법률에 따라 재판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그 곳은 보릿고개를 넘기고 88서울 올림픽을 치룬 대한민국이 아닌가. 
                                                                                <배부전.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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