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율 형 국회 금배지가 적발되었다. 당시 판결문 등을 살펴보아도 그는 분명한 공산주의 활동 경력이 일목요연하게 확인된다. 야당에서 그를 공격하기 전에 정부 여당이 먼저 그의 처벌 수위를 결정, 조치해야 한다. 그것은 대한민국 헌법정신이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비록 1980년 대 민족통일 그 해방을 위해 일시 주체사상 등에 심취, 친북적 행동을 했다 하더라고 용서할 수 있었으나 현재 그들이 우리 체제의 핵심에 진출, 친북반미 행각의 연장선상에 있다면 문제 다. 우리는 이 점을 지적하고 처벌을 요구하는 것이다.

비단, 그들이 로동당 가입 당시의 심정과 현재의 심경의 차이가 있을지라도 일단은 당시 로동당 가입사실이 명백한 이상, 책임을 져야 한다.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기습 날치기가 성행한다 할지라도 오늘 대한민국은 북한 로동당 가입자가 국회에 있다는 사실을 용인할 정도로 너그럽지 못함을 정부 여당이 인정해야 한다.

지난 2년 간 보여 준 노무현대통령의 친북사고 언행들이 가져 온 체제교란과 정체성의 심각한 훼손피해는 형언할 수 없다. 이러한 때에 노 대통령의 행동대원들이 로동당 가입자였다면, 국민은 용서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국정을 총괄하면 앞으로 정권 재창출은 없다.

특히 청와대 팀은 신속하게 로동당 가입 전력의 금배지를 구속 조치하도록 대통령에게 건의해야 한다. 한 마리 개구리 때문에 온 우물 안이 더렵혀서는 안 된다. 현 정권은 어차피 좌파정권이라는 오명을 지울 수 없다. 앞으로 이 보다 더 추악하고 용서받을 수 없는 사건들이 연속 터질 것이다.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이번 폭로 배후에도 분명 보수꼴통 지원자들이 있다. 이 점을 현 정권은 참고해야 한다.

노 대통령이 자이툰 부대를 방문하고 상당한 이미지가 쇄신되는 시간에 이 같은 불상사 발생은 옥에 티가 된다. 노 대통령이 언급해야 한다. 그러한 자들을 비호한다고 하여 노사모 등으로부터 공감을 받지 못한다. 노 대통령은 이제 정부 여당과 결별을 선언해야 한다. 통일헌법 등을 제정하기 위해 공작을 한 열린 우리당 창당은 사실상 실패했다. 김대중의 훈수가 망친 것이다. 새로운 정당 출현이 긴급하다. 실패한 공작에 대해선 시인하고 개선해야 한다. 국민은 그러한 정치가를 존경한다.

이제 노 대통령은 자이툰 부대 방문처럼 어둡고 맥이 빠진 국민들을 찾아 나서라. 친북반미 형 금배지를 선동 조종할 경우, 미국의 칼이 노 대통령의 가슴에 꽂을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지금 상황이 10.26 사태 직전이다. 미국의 대한반도 동향이 심상찮다. 미국이 한국을 포기하지 않는다.

이럼에도 국회 안에서 국보법 따위나 없애는 장난을 치고, 로동당 가입 금배지가 위장 침투 의정활동을 한다면 미국은 물론 우리 국민들도 노 대통령을 인간취급 하지 않는다. 인터넷 상에 올라오는 네티즌, 그 국민들의 여론을 종합할 때 노 대통령이 의식개혁을 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임기 3년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노 대통령은 비참한 역사의 심판을 받고 자 하는가. 남은 임기 3년 동안 손가락에 불을 켜고 하늘로 올라가겠다는 것인가. 유토피아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재론하지만, 대한민국의 토양과 기후는 사회주의를 철저하게 배척하는 땅이다. 대한민국의 정통성 등을 이해하지 않고 무리수를 쓸 경우, 그들은 역사의 총알을 피할 수 없다. 정말 까불지 말라, 국민을 우습게 알지 말라, 너희들이야말로 국민의 손아귀에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그들에게 이를 주입시키고자 한다.

끝으로 현 정부 여당은 가능한 한 당명을 바꾸고, 정체성 훼손 내지는 파괴행위를 중단하고, 국정 주요 위치에 보수 학자 등을 영입하고, 대북정책은 분명한 상호주의 원칙을 고수하고, 여당 내 지나 친 진보 금배지에겐 행동 자제를 요청하고, 백악관에는 자주 전화를 걸어 한미동맹 의지를 보여 줄 것이며, 자이툰 부대방문 이벤트 같은 국민접근 전술을 펴야 한다.

서툰 권위주의는 이제 먹히지 않는다. 김대중 식 장난도 치지 말고, 노 대통령은 노 대통령 다운 이미지 개선에 착수하여 남은 임기를 순조롭게 마치고 청와대를 떠나란다. 그 길을 걷기 위해선 먼저 로동당 가입 금배지를 처벌하는 것이 순서다. <배부전 발행인>

미주통일신문.TV방송 simon@unity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