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위 라 !. 과연,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 힘의 균형이 현격하게 깨졌는 데도, 안보를 운위하겠는가 ? 힘'의 우위 앞에 서있는 공산집단에게는, 타협과 양보가 없는 것은 그들의 기본적인 전략전술이며, 또한 그들의 목표와 목적달성을 하기 위해서라면, 피와 눈물도 없는 것이 그들만의 독특한 전략 전술임을 6,25를 통하여 잘 알려진 사실인 것이다.

오늘의 이런 상황은, 민족을 운운하며 민족을 담보로 한, 북괴'의 전략 전술에 끌려 들어간, 국민정부'와 참여정부'의 책임이 크다 할 것이며, 또한 면할 수가 없다 할 것이다.
여기까지 있기를 도대체 정부는 무엇을 하였단 말인가 ?. 그들은 휴전이후 계속적인 도발과 함께 틈만 있으면, 서울 불바다 운운하며 핵'개발을 통하여 현재도 미래도 적화무력 통일을 목표로 꾸준히 전쟁준비에 공공연하게 진행시키고 있음으로 하여, 충분히 다' 예견 되였든 사실이 아닌가 ?.
세불양립(勢不兩立)이라 하였던가 !. 어차피 인민 민주주의' 와 자유민주주의'와는 양존 할 수가 없는, 기름과 물의 성분과 같은지라, 힘'의 우위뿐이 없지를 아니한가 !.
재래식무기와 핵'무기와의 싸움은 끝난 것이 아닌가 ?.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정부와 참여정부에 있어서, 이에 대한 대비책이 도대체가 무엇이 였단 말인가 ?. 개혁이란 명분아래,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 있어서, 분열과 반목 이간 분노 증오심만을, 더 키웠는가 말이다. 때문에, 오늘날 우린, 때아닌, 이념 문제로 하여금, 온 나라가 뒤틀리고, 얼마나 갈등의 골이 깊어 가는가 !.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하겠다.

여기에다 이젠, 주변국들의 핵'무장 속에, 북괴'까지 핵'무장을 하고 있는 마당에 재래식 무기가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 이런 현실 속에서, 국론은 심히 분열되고, 대립상태에 있고, 국가보안법' 마저 폐지를 주장하며, 완전히 정신무장 까지 해체하란 말인가?. 정말 심히 우려하지를 아니 할 수가 없다 하겠다.
누가 뭐래도, 우린 공산혁명'을 차단하여, 민족의 대' 재앙은 막아야되겠다.
하자면, 새롭게 해쳐 모여, 우방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방력증강과 함께 이스라엘' 영국' 일본'의 생존전략을 다시 한번, 눈'여겨볼 필요가 있지를 아니 한가 !. 백 번, 강조하여도, 부족함이 없는, 민족의 대' 재앙을 막기 위하여, 공산혁명은 반드시 막아야 되겠다.

누가 책임을 질 것이며, 피해를 본다면 누가 가장 큰' 피해를 보겠는가 !.
군과 경찰, 공무원이고, 그의 가족들이 아닌가 !. 물론 국민들이겠지 !. 또한 토사구팽(　死狗烹)도 따르겠지 !.

아래의 글은 다' 아는바와 같이, 이미 2천3백여 년 전에, 한(韓)나라 한비자(韓非子)의 국가안위편(國家安危篇)과 대체편(大體篇)의 지도자에 대한, 담는 그릇을 론' 하였으니, 이것을 알지 않고서는 어찌' 중국과 상대국을 대적 할 수가 있으랴 !.

현명한 지도자는, 내치를 확고히 함으로 하여, 외교에 대하여 실패하지를 아니하며, 내치에 실패한 지도자로 하여금, 외침에 의한 나라의 멸망을 당하지 않는 지도자는 없다한, 뜻'일 것이다.
◇明主堅內 故不外失 失之近而不亡於遠者無有.◇

지도자에게는, 사사로운 감정과 국민의 감정이 충돌한다면, 나라가 어지러워진다 할 것인바, 화합정치를 근본으로 삼아야 할 뜻'일 것이다.
◇上無忿怒之毒 下無伏怨之患 上下交順 以道爲舍.◇
 

김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