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의옥이 테러를 당했다고 한다.

대명천지에 입법의 산실인 국회본관에서 말이다.

국회에 있는 그 많은 남정네 의원을 합해도 모자라는 전 의원의 우익활동이 뭐가 잘못되었기에 국회에까지 쳐들어와서 테러를 한단 말인가?

이 테러리스트들은 본청복도에서 현관으로 향하는 전 의원에게 달려들어 한 명은 “XX 죽여 버리겠다.”며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다른 한명은 주먹으로 때리고 손톱으로 전 의원의 얼굴과 목 주위를 할퀴었으며, 이 과정에서 이 여성의 손톱에 전 의원의 눈이 찔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전 의원의 눈 주위가 부어올랐고 시력에 손상을 입어 국회병실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다음 순천향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라 한다.

전 의원을 폭행한 여성은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는데 이들은 부산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공동대표 이모(68, 여)씨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민가협이라면 좌익단체 중 전철연 못지않게 강경투쟁을 일삼아 온 단체가 아닌가?

민가협은 지난 2005년 친북좌익 단체인 통일연대에 참여하여 인천자유공원에서 맥아더 동상 철거 폭동에 가담하여 폭력집회를 열고 맥아더 동상 철거를 시도했으며 이를 저지하는 경찰을 죽창으로 공격하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2006년 봄에는 ‘평택 미군기지 반대 범대위’에도 참여하여 평택 미군기지 이전반대 및 미군 철수를 주장하며 유혈폭동을 일으켰고, 죽창과 쇠파이프로 국군과 경찰을 공격한 바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민가협은 1980년대부터 국가보안법 폐지운동에 적극 참여해 왔고, 또 한미연합합동군사훈련을 ‘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올 북침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하며 북한의 대남공세와 동일한 주장을 한 적도 있다.

민가협의 이 같은 이념성향과 전력 및 북한의 최근 대남협박을 감안하면 이들과 괘를 같이 하는 친북좌익 단체들의 우파인사를 겨냥한 ‘적색 테러’가 본격 시작된 것으로 해석하지 않을 수 없다.

전 의원은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이 개정안은 ‘부산 동의대 사건’ 등과 같이 친북좌익들이 유발한 사건들에 대한 민주화운동 보상심의위의 결정에 대해 재심 기간을 연장함으로써 친북좌익 정권들이 일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보상에 대해 제동을 걸 수 있는 애국적인 법안인 것이다.

이와 같은 테러가 발생한 배경에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후 남북협력기금,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사업 등에서 일방적인 대북 퍼붓기를 정리함에 따라 김정일의 사금고 비자금이 고갈되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김대중 등 남한내 친북좌익 세력을 동원하여 압력을 가했으나 별다른 효과가 없음에 따라 극단적인 테러전술로 나왔다고 볼 것이다.

앞으로도 이명박 정권 퇴진과 친북용공 정부수립을 위해 인민전쟁을 강력히 전개할 것이며, 인민전쟁의 특성인 합법을 가장한 비합법 활동이 곳곳에서 전개될 것이다.

인민전쟁에 있어 전선은 각개분야에서 형성될 것이다.

그러한 전선에서 정부도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하겠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저들이 벌인 싸움터에 끌려가는 형상이 되므로 항상 주도권을 빼앗기게 되어 있다.

따라서 인민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각개전선의 소모전에서 탈피하여 사령부를 공격하여 중심을 무너뜨려야 할 것이다.

사령부는 어디에 있으며 중심이 누구인지는 모든 국민은 알고 있으나 높은 집에서만 모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