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지난 3년여 북한 인권운동을 한다고 뛰어다니다가 급기야 김정일을 포함해서 제일 미워하게 된 대한민국의 두 사깃꾼 대통령 김대중 노무현이, 필자가 평생 제일 존경하고 사랑하게 되어서 한국말로 번역까지 한 링컨을, 김대중 노무현이도 제일 존경한다는 것이고, 노무현은 자기 자신을 링컨에게 비교까지 했다. 너무나 어이없는 일이다.

에이브러햄 링컨과 미국의 남북전쟁사를 읽으면 지금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야하나에 대한 정답이 전부 실려있다. 링컨은 만인이 평등하다는 미국 건국이념에 반하는 노예제도를 평생 혐오했다. 그러나 그 문제로 나라가 깨어지는 것은 더 심각한 일이라고, 나라의 분단을 막기 위해서 出仕했다.

링컨은 노예제도가 그르지 않다면 세상에 그른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링컨은 집안식구들 끼리 싸우는 집은 기필코 망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링컨은 노예제도를 고집하는 반란세력 남부연맹을 한 번도 국가로 인정한 적이 없었다.

한반도는 60년전 이미 반으로 갈라졌다. 북한도 독재였고 남한도 독재였지만, 북한에서는 사람들을 모두 죽이자는 독재였고, 남한에서는 독재는 하지만 사람들은 먹여 살리고 가난에서 벗어나자는 독재였다. 이렇게 온갖 고생을 다 하고 전쟁으로 수백만 사람들이 죽고, 북한에서는 악정과 기아로 수백만이 죽은 뒤에도, 북한의 김정일과 남한의 친북좌익들의 집요한 기획 기만 선전 공세로 이제는 반쪽 남한에서 친북좌익들과 애국우익들의 사활을 건 전쟁이 한창이다. 한반도의 남북전쟁은 지난 50년간 끝난 적도 없고 지금 막판에 도달했다.

남한 사람들은 김대중에게 속아서 그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민주화라고 착각했다. 김대중은 대통령이 되자마자 햇볕정책이란 기만술로 북한의 망하던 김정일을 살려 놓았다. 김대중은 자기가 역적질 한 것을 끝까지 감추고, 그리고 김정일과 고려연방제 하자고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하여, 노무현이란 꼭두각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놓았다.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자마자 청와대, 국정원, 국영방송들을 친북좌익 일색으로 바꾸어 놓았다. 지난 1년간 노무현의 꼼수와 혓바닥에 국민 전체가 속아넘어갔다.

이제는 김대중, 노무현에게 더 속거나 살려 달라고 사정할 수 없는 위기가 왔다. 김대중, 노무현, 열린 돼지우리당은 우리가 사정한다고 돌아올 작자들이 아니다. 그들은 무슨 수를 써서든지, 남한을 김정일에게 바치려고 각오하고 조직하고 행동하는 무리들이다. 김정일이 독재는 하지만 국민들을 먹여 살린다면, 김정일과 통일해도 된다. 그러나 김정일은 국민들을 노예보다도 더 못살게 굴고 굶겨 죽이는 놈이다.

그런 김정일과 통일하자는 남한의 친북좌익들과는 같은 국민으로 살수가 없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평상시처럼 국회의원들 선거를 하잔다. 김대중 노무현의 꼼수로 나라 90 프로가 이미 저 쪽으로 넘어갔고, 그나마 남아있던 국회를 저들이 가져가겠다는데, 국민들은 이것을 민주주의 선거로 착각하고 있다.

이번 총선은 선거가 아니라 남북전쟁의 마지막 전투이다. 평상시의 민주주의 선거라면 신사적으로 합법적으로 할 수 있고, 개표결과에도 승복해야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우리가 진다면 나라가 없어지는데 신사적으로 할 수도 없고 가만히 앉아서 승복할 수도 없다.

링컨은 남북전쟁이 시작되면서 북부에 남은 남부연맹의 간첩들과 이적행위를 하는 반역자들을 잡아 가두기 위해서, [하베아스 코르푸스 - 신병 인도법]이란 나라의 전통적 기본법을 유보시켰다. 장관들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가 비난조로 물었더니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다. "보시오, 이 세상에서 제일 기본법은 개인이나 국가나 살아남는 것입니다. 나라가 망하는데 그까짓 기본법이나 지키고 있자는 말이오?'

노무현과 김근태는 저희들에게 필요하다면 법을 안 지켜도 된다고, 우리에게 이미 선전포고를 했다. 우리도 나라 살리려면 그 잘난 선거법이나 지키고 있을 수는 없다. 우리도 나라 지키려면,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싸워야 한다.

저들과 우리들간에 두 가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

저들은 惡이고 우리는 善이란 것이다. 저들은 叛逆이고 우리는 正統이란 것이다. 이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 이것은 확신이고 진리이고 정의이다. 선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악을 징계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정통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역을 징계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링컨의 일생과 남북전쟁을 읽으면 이 모든 것이 환히 밝혀지고, 그래서 필자는 확신을 갖고 김정일은 악의 축이고, 김대중 노무현은 악에 방조하는 역적들이라고 부르짖는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남신우/美.인권운동가 건축가 링컨포럼종신회원 공화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