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 네티즌의 여론광장

(Ⅰ) 월남형인 경우:
통일의 주체는 공산세력 이었으며, 통일수단은 통일전선강화 전략을 기초로한 [민족해방 + 인민혁명 + 무력적화]에 의한 <공산정권수립> 목표는 달성했으나 피의 숙청 공포와 차별 빈곤으로 인해 수백만의 해상탈출 난민을 양산해 낸 세기적 비극을 연출하고야 말았다.

(Ⅱ) 예멘형인 경우:
통일의 주체는 국력이 우세한 북예멘이 주도한 남북간 대화와 타협에 의한 국가연합 통일을 이룬듯 했었으나 남.북간 이해 상충으로 인한 내적 갈등을 평화적으로 극복치 못하고 끝내 무력충돌로 치닫게 되어 북에멘이 남예멘을 정복하는 형태로 변질 되어 피를 흘리고 말았다.

(Ⅲ) 독일형의 경우:
통일의 주체는 서독 이었으며, 통일 과정은 공산권붕괴와 쏘련해체에 따른 동독 정권의 와해로 급작스런 흡수통일이 이루어졌으나 동.서독 마르크화 1:1 교환이라는 말로 압축 표현되는 경제적 부담과 정치사회 문화적 부조화로 인해 10수 년이 경과했어도 통일후유증이 만만치 않다.

위에 예로 든 각각의 [통일모형]에 따라 통일을 주도 할 [통일세력]과 통일을 달가와하지않거나 통일에 저항 할 [반통일 세력]이 생길 것이다. 따라서 [통일의 모델]을 명확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막연하게 [반통일]운운 한다는 것은 사실을 부당하게 왜곡 오도 할 우려가 농후하다.

그렇다면 우리의 경우 [통일세력]에 대한 [반통일세력] 규정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재언할 필요도 없이 [통일의 주체]가 남.북 어느쪽이냐? 어떤 과정과 수단을 가지고 어떤 모습의 통일을 이루느냐에 달려있다.따라서 남.북 체제에 대한 찬반 태도로 기준을 삼을 수도 있을 것이다.

북한노동당 지령에 충직한 지하당 [간첩]과 소위 주사파라 불리는 친북 추종세력과 이들에게 동조뇌동하는 좌경용공분자들 그리고 진보를 자처하는 세력들에게는 남한은 한낱 미제 식민지요 정부는 팟쇼 반동정권에 불과하다고 믿기 때문에 남한은 통일의 주체가 될 수 없다고 볼 것이다.

친북.좌경.용공.진보세력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의 출발점은 어디인가? 북한 집단과 노동당 지령 아래 움직이는 지하당 [간첩망], NL계, PD계,'주사파' 등 좌경운동권, 소위 진보세력을 자처하면서 친북 동조활동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는 재야 통일전선체 단체는 인식상 공통점이 있다.

이들 친북세력은 대립하고 있는 남북한을 놓고 심한 북편향적(北偏向的)시각을 가지고 양측의 정통성.자주성.정치사회적발전도 측면에서 [북]에 우위를 둔다는 공통적 경향을 가지고 있다. 이런 편향된 인식을 기초로 [통일문제]에 접근하려는 우(愚)를 못버리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런 류의 [북편향 인식]의 근원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 것인가? 두말할 것도 없이 북한집단의 끈질긴 지하공작과 선전선동 사상침투영향,`60,`70년대를 중남미와 유럽을 풍미하던 해방신학 유로코뮤니즘 등 소위 신 좌파운동의 영향, 그리고 주체사상의 지하학습 등의 결과로 봐야 한다.

이렇게 형성된 북편향시각의 실상을 좀더 구체적으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① [정통성 측면]에서는 날조된 김일성의 혁명역사에 정통성을 부여하고,② [자주성 측면]에서는 남한을 제국주의 신식민지로 규정해 놓고있으며.③ [정치.사회적 측면]에서는 남한을 팟쇼억압통치사회로 몰아붙이고있다.

이런 관점에서 [친북세력]들은 통일=적화혁명완수라는 등식을 설정해 놓고 북한 주도의 [월남형] 통일방식을 끈질기게 모색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여기에서 [평화],[민족],[민주],[인권],[자유] 등 긍정적 이미지의 구호를 남발 하여 무의식 대중을 의식화해서 통일전선에 동원하고자 하는 것이다.

북한집단이 추구하는 [통일]은 혁명+전쟁이라는 [폭력수단]을 전제로 하고 있으면서도 적화혁명 과정상 일시적으로 불가피하게 내거는 구호가 [평화]라는 것이며 이는 [민족]이라는 구호와 함께 대남 혁명 통일전선체 강화로 적화혁명의 조건과 환경을 마련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인 [수단]에 불과하다.

그러나 1980년대 말 동구 공산권 붕괴와 [동.서독통일] 및 쏘 연방해체라는 국제정세의 급격한 변동이 북한에 준 충격은 체제붕괴위기로 직결되었으며 설상가상으로 1994년 7월 김일성 사망은 [북한의 붕괴= 남한의 흡수통일]이라는 가능성을 그 어느 때 보다 높게 하였었다.

상황이 이에 이르자 북한집단 못지않게 당황했던 것은 [친북좌경용공세력]들 이었을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었다. 친북세력들로서는 북한의 급격한 붕괴 가능성을 [당황] 이상의 [PANIC]으로 인식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북한의 급격한 붕괴는 노동당 3호청사 X-FILE의 유출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알려진대로 북한노동당은 한반도에서 공산정권수립과 사회주의사회실현을 궁극적 목표로 삼는 [혁명정당]이며 그들은 대남혁명전략의 기본을 지하당구축과 통일전선강화에 두고 있는 만큼 남한내 노동당 비밀당원 지하당원과 주요 협력자 포섭대상자와 동조세력의 FILE을 가지고 있을 것이 틀림 없다.

그런데 이 FILE이 흡수통일과정에서 고스란히 남한정부 수중에 들어올 경우 LIST에 포함돼 있는 [당사자]들의 반역자로서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사태가 왔다고 가정할때 [당사자]의 공포야 말로 실로 형언할 수 없을 것이며 그로 인한 혼란도 우려 이상의 수준 일 것이다.

따라서 [친북추종세력]의 입장에서 볼때, 통일 모델별 선호도 우선 순위는 대체로 (Ⅰ)월남형 통일, (Ⅱ)예멘형 통일, (Ⅲ)독일형 통일이 될 것이다.그러나 박헌영의 남노당 월남의 베트콩의 말로를 보아온 [재남 좌경용공] 세력의 입장에서 북한 주도의 월남형통일에는 일말의 불안감도 있을 것이다.

진보를 자처하는 좌경세력들은 그들이 지향하던 이상세계(?)가 하루아침에 와해 붕괴되어 남한에 흡수되는 참담함과 그 경우 그들이 남몰래 저질렀을 지도 모르는 [반역의 죄상]이 남한정부 손에 고스란히 넘겨진다는 사실에 전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며 그래서 제 3의 [통일모델]을 찾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제 3의 통일모델은 어떤 것일까? 아마도 [예멘형]에 가까운것으로 보아야 할 것 같다. 예멘형 통일방식은 전쟁을 배제하고 평화적협상을 수단 으로 한다는 [명분] 말고도 협상과정에서 [사후안전]에 대한 최소한 [보장] 절충이 가능하다는 [사활적 실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통일 이후가 염려되는 북에 의한 무력적화 [월남형] 통일방식을 회피하면서 [반역의 증거노출]로 인한 치명적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남한 주도[독일형] 흡수통일도 아울러 배제해야 한다면 명분상 평화적대화를 앞새운 절충형이라 할 [예멘형]통일 방식을 선호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예멘형] 통일 방식은 쌍방 당사자가 [건재]할 때 택할수있는 방식이다. 남북한 간에 이 방식을 적용한다면 아이러니칼 하게도 붕괴와해에 직면한 북한을 도와 정권을 안정시켜 [단말마적 발작증에 의한 전쟁 도발]을 방지한다는 구실 아래 대등한 입장이 되도록 부축해주어야 한다는 논리다.

진보좌익세력은 `70년대 이후 꾸준히 추구해온 결과 정착단계에 들어선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과 국민적 공감대를 교묘히 역이용하여 급격한 북한 정권의 붕괴=전쟁발발 위험 증대+ 천문학적 통일비용 가중 이라는 논리를 내세워 [예멘형] 통일론을 강조하는 구실로 삼고 있다.

이렇게 볼때 논리적으로는 통일의 주체와 통일형태에 따라서 상이한 성격의 [반통일 세력]의 등장이 불가피하게 된다.
(Ⅰ) 북 주도 월남형 적화통일에는 자유민주 보수세력이 [반통일]이 될것이며 (Ⅱ) 남 주도 독일형 흡수통일에는 친북 좌경용공세력이 [반통일]이 될것이다.

다 죽어가는 김정일 정권을 억지로라도 부축 회생시켜놓고 나서 대화협력으로 문제를 풀어야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진보로 포장된 좌경용공세력의(Ⅲ)예멘형 의사(疑似) 평화통일론에 대하여
<김정일정권 지원=북한 동포의 고통의 연장>이라는 인식 때문에 완강히 반대하는 반공 보수층을 [반통일]이라 해도 좋다.

그렇다면 [예멘형] 통일에 대한 [반통일세력]이라 할 반공.보수층이 지향하는 [제 Ⅳ의 통일모형]은 무엇이 돼야 하는가?
1#.김정일독재체제배제 2#.실용주의 정권대체 3#.북한의 자립 민생안정 지원 4#.남북간 공존공영 합의 5#.[자유민주체제하의 통일국가건설합의]라 하겠다.

이에 반하여 이른바 진보로 위장된 좌경용공세력은 김정일이라는 족쇄에 걸려 ⓐ김정일 정권안정 ⓑ김정일 정권 달래기 ⓒ대화 협력 확대 ⓓ평화정착 이라는 가망 없는 몽상에 매달려 [시간]과 [자원] 그리고 [노력]을 낭비하고 있다.이런 관점에서 친북 좌경용공세력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반통일세력] 이다.

중도 좌파와 [친북용공세력]이 북한 김정일 집단을 공존의 [대상] 내지 통일의[주체]로 까지 보고 있는데 반하여 보수 우익 세력은 김정일 집단을 6.25전범, 테러의 수괴, 마약밀수,위조지폐제조, 인질납치극의 범죄적 혁명집단으로 보아 [타협]과 [공존]이 불가능한 배척의 대상 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는 [보수 우익세력]은 북괴 집단의 생리와 행태를 꿰뚫어보고 있기 때문에 [고름이 살 되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믿고 적화혁명전략을 배척 하자는 것인 반면에 [친북 용공세력]과 [진보 좌익세력]들은 동족간 [대화.협력]을 내세워 [고름과 살을 봉합]하여 살이 되게 [포용]하자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친북 좌경용공세력에게 고하노라. 6.25 동족상잔의 전범자 김일성의 주체사상 상속자 도끼만행 테러의 수괴 김정일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적화통일 미망에서 깨어나 [제 Ⅳ 모형의 통일대열]에 동참하여 역사의 이단, 민족의 배신자,조국 반역자가 되지 말고 [반통일세력]이라는 오명을 씻고 거듭 나도록 하여라.

좌경 용공분자들이 입만벌리면 내 뱉는 [반통일세력]이 바로 자신을 지칭하는 것 임을 스스로 깨닫기를 바란다. 김정일정권은 돕지도 말고 자극도 말며 내버려 두면 절로 망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할일은 절대 우세한 [힘]을 바탕으로한 [전쟁억지]에만 노력하면 된다.

1945년 8월 17일 쏘련군 나진항 상륙 1945년 9월 19일 쏘련극동군 88정찰여단 대위 김일성이 입국하여 쏘련 괴뢰정부를 세운 이래 만 59년을 참고기다렸거늘 김정일 정권이 저절로 붕괴될 때까지 단 몇 해를 더 못기다릴 이유가 무엇인가?

★이제 우리 자유민주 애국세력이 할 일은 6.25남침 전범집단 김정일의 走狗,주사개떼를 한놈도 남김 없이 다 찾아 내어 반통일 罪를 물어 응징하는것이다.

백승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