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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의견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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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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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70 |
| 작성자 |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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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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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3-07-31 |
| 제목 |
노대통령의 안이한 경제상황인식,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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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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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노무현대통령이 경제문제에 대해 너무나 낙관적인 평가로 일관해 사상 초유의 극심한 경제위기 상황에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국민들의 가슴에는 멍이 들었다.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그토록 경제가 괜찮다고 강변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3분기 기업경기전망`을 보면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추락하다 못해 꽁꽁 얼어붙었음을 알 수 있다.
모든 실물지표가 내리막길을 걸은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고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또한 위축된 지 오래이다.
이렇듯 모든 경제주체들이 아우성치고 있는데 유독 대통령만이 경제가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참으로 이해할 수 없다.
경제 위기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리고 있다면 경제와 민생은 내팽개친 채 신당놀음, 언론 길들이기, 주변 비리의혹 은폐에만 혈안이었던 지난 100일의 잘못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 옳지 않은가?
환자의 병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의사는 절대 환자를 치료할 수 없다.
지금 국민들은 과연 노대통령이 병들고 있는 한국경제를 치료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의사인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지금이라도 노대통령은 경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해 올바른 처방책을 내놔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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