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재 한국 시간은 31일 오후 1시경. 앞으로 10시간 정도 지나면 광화문 종각에서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겠지요.

지난 한 해 동안, 한이 맺혀 피를 토하는 미주통일신문 인터넷 판 뉴스를 읽고 함께 흥분하며 공분하고 애국의 열정이 더욱 가열했던 독자, 우리들. 한 해가 저뭅니다. 예상했던 대로 전자개표기로 조작한 정치범죄 집단의 말로가 이제 그 종착역에 도달했으며, 북한 남침용 장거리 땅굴을 추적하던 많은 민간인, 교인들의 노고, 정몽헌 현대 아산 대표의 타살에 대한 수사한계 등 어처구니없는 사건들로 얼룩진 2003년.

그러나, 우리의 민족, 5천년 역사를 가진 한 이 한반도는 결코 비참하게 쓰러지는 법이 없는 전통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민족을 욕되게 하는 사이비 정치범들의 말로도 무관치 않습니다. 대통령 당선을 빙자하여 사리사욕에 급급한 정치인들은 2004년 민족의 대변화 앞에 무사할 수 없습니다. 법은 그들에게 평등한 제재를 가할 것입니다.

우선, 대법원의 판결이 그것을 입증합니다. 대통령 선거를 다시 하라는 판결이 나옵니다. 두고 보십시오. 그 다음, 김 대중을 조사하여 헌법을 유린한 이적행위는 물론, 관련 측근들의 천문학적인 해외 은닉 재산추적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번 2004년은 영리한 한 마리의 원숭이가 곡예를 부리면서 만신창이가 된 한반도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줄 것을 기대합니다. 한국에서 이 글을 읽어 주는 학생 독자 여러분, 나는 지금 지쳐서 이상 더 글을 쓸 수 없습니다. 며칠 후 방송시간에 추가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03년을 보내고 다시 맞이할 2004년은 분명 우리가 사는 그 땅에 정의-진실이 상통하는 역사의 대전환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대론 안 됩니다. 처녀, 학생, 아줌마까지 옷을 벗고 매춘하는 사회로 전락하고 사회 전반이 부정과 부패에 물들어 있다면 우리가 건국을 위해 흘린 피의 대가가 너무 값싸 이대로 눈을 감을 수 없는 일입니다.

2004년, 서울의 지하를 확 헤쳐 북한 남침용 땅굴을 발견하고, 더러운 정치집단을 제거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역사발전을 고대합니다. 사랑하는 한국의 청년 학생 네티즌, 우리 다시일어 날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해피 뉴 이어 !
                                                                               <발행인.배부전>
                                        

미주통일신문.TV 방송 simon@unity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