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오늘 토요일, 기자가 만난 다수 교민들은 한국의 정치권 뉴스들이 미국 언론에서까지 부패 공화국으로 낙인 찍자 {나라가 망해야 한다... 무너져야 한다... 꼴보기 싫다... 미쳤다...빨갱이 나라가 될려고 한다... 미국에서 손을 볼 것 같다... 한국이라면 이가 갈린다... 나라를 다 망쳐 놓았다... 모두 도둑들이야. 김지하 시인의 오적은 아무 것도 아냐. .... 조선일보 논객들이 한나라당을 치는데, 돈 받아먹고 글 쓰나 봐... 경상도 사람들은 데모도 할 줄 모르나 봐...} 극단적인 표현까지 하고 있어 눈길.

기자가 지난 1980년 군사정권 때 이 곳 미국에 와서 3대 정권이 교체되는 와중에서도 이처럼 교민들이 "망해야 한다, 무너졌으면.." 하는 파격적인 욕설은 하지 않았다. 김 대중 정권 때부터 교민들이 나라 걱정을 하기 시작했고(안보 분야에서), 노무현 정권에선 아예 나라가 망해야 한다고 악담을 퍼붓기 시작.

오늘 오후, 커피숍에 있던 교민들도 영자 신문들을 읽으면서 {한국이 다 된 것 같아. 미국언론에서 까지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연일 대서특필한다고 전하면서 부패 나라로 매도하고 있으니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

                                                                               <배부전.발행인>

미주통일신문.TV 방송 simon@unity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