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광역시 전경>

부산시는  6일 "동남광역경제권의 연계 개발" 을 시정의 과제로 정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동남광역경제권의 연계 개발은 "21세기 동북아 시대의 해양수도" 를 위한 지역혁신 과제로 ‘서부산권’을 첨단부품 소재공급 기지로 조성,‘동부산권’은 의료 및 해양 바이오산업 클러스트조성, 지역 인재 개발 사업 등으로 진행한다.

연계 개발에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 지역 혁신체제(RIS)구축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 △기업하기좋은 환경 촉진 △도시형 서비스산업 육성 등이 요구된다.

따라서 △지역전략산업 육성에는 동남 권의 주요 산업인 조선 기계 자동차 산업을 부산·울산· 경남의 지역 공동 전략산업으로 특화, 금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3개 분야 15개사업(부품 소재 신사업 신발)에 6,671억원을 투자한 "Dream MAP21"이 추진된다.

지역혁신체제(RIS) 구축에는 금년부터 2008년까지 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하며 지역인재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2007년까지 인재개발기금1천억원을 조성 추진 중이다.

또 부산 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에는 부산신항 배후 지역인 강서구와 진해시 일원 3천 154만평(부산 1,648 경만 1,324 공동 182)에 국제 업무, 첨단산업, 물류, 교육, 연구 주거 기능 등을 지닌 사업이 개발되며 1단계로 2010년.2단계 2020년까지 공영 개발을 원칙으로 개발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촉진키 위해서는 서부산권의 부산과학산업단지 61만평에 대해 금년중 산업용지 분양을 계획 중이고 신호배후지방산업단지 조성과 동부산권의 정관지방산업단지(36만평)에 대해 관리기본계획 수립 및 산업 용지 분양 등 산업 입지를 확충하기로했다.

이와함께 도시형 서비스산업 육성에는 현재 운영 중인 LME 4개창고의 규모(수용 능력6만톤) 부족으로 이를 해소코자 감천항 토공 부지 4만평에 LME Distripark를 조성키 위해 2월중 부지 매입, 5월 입주 업체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부평시장 남천해변시장 구서종합시장 등 18개 시장에 대해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구포시장 등 12개 시장에도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착공한 자갈치시장 현대화 사업은 36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2006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부산/이 광 기자 by0685@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