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의 주택 보급률이 94.14%로 전년 대비 1.6%가량 상승했다. 또 전체 주택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1% 가량 증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여전히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7일 '2004년 주택종합계획서'에서 지난해 말 현재 총 주택수 90만5천282가구로 총 가구수 96만1천605가구 대비 주택 보급률이 94.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택 종류별로는 아파트가 전체54.8%인 49만6천423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단독주택 14만7천113가구(16.2%), 다가구 13만5천632가구(14.9%),다세대 6만7천852가구(7.49%), 연립 5만8천262가구(6.43%)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또 올해엔 2만3천여가구가 새로 건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실제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통계청에서 실시한`인구주택 총조사결과보고서`를 근거로 95년부터 2000년까지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진갑 기자 by0684@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