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시이버수사대는 30일 성인시이트를 운영하며 허위 과장 광고를 통해 2여년 동안 19만여명으로 부터 회원가입비37억여원 상당을 챙긴 업체대표 김모(26 부산 영도구 영선동) K사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1년 9월부터 인터넷 69마나 B몰카 S라이브 등 6개의 시이트를 운영하면서 인터넷 초기화면에 노골적인 성인 음난물을 게재했다.

특히 김씨는 노골적인 음난물을 제공할 것처럼 회원가입을 유도한 후 실제로는 영상물등급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한국 성인애로 영상물을 제공한다는 수법으로 회원으로 1인당 가입비 1만5천원을 2년여동안 19만여명으로부터 총 37억여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정근 기자 by0686@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