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불편 해소위해 노상주차장 확보
부산시는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역세권주변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1일 부산역 일원 예식장, 사무실, 음식업소와 부전역 일원 부전시장 주변업소의 만성적인 불법주차 및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단속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시.구.경찰.견인업체 7개조 68명의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3월30일 현재 740건의 과태료 부과, 41대의 차량을 견인했다.

또 매일 주.야간에 지속적인 지도단속 및 단속원 고정배치하여 단속과 동시 견인조치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역 일원에 4개권역으로 나누어 4개조 30명을 투입하고, 부전역 일원은 3개권역으로 분류해 3개조 38명을 집중 투입, 매일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지도.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단속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역에 선상주차장 212면을 확보했고, 오는 4월말까지 부전역 일원에 거리노상주차장 50면, 부전2호교 하부 40면, 부전역사내 80면의 주차장을 확보할 방침이다.

부산/이 광 기자 by0685@massm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