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0일 2003년 제2회 물가대책위원회는 공영주차장의 급지 및 요금인상에 관해서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안은 현재 3급지 요금이 적용되고 있는 지하철 1호선 10개 환승주차장은 노포동 남산동 구서동 장전동 부산대(2곳) 온천동 명륜동 동래 하단동 주차장 등이다.

기존3급지 중 10개 환승주차장을 제외한 나머지 주차장은 명칭만 4급지로 변경하고 요금은 그대로 현행 3급지 요금을 적용하게 된다.

시는 회의에서 환승주차장의 요금을 현행 30분 300원에 10분당 100원 추가에서 30분 500원에 10분당200원 추가로 조정하는 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시에서 추진안이 확정될 경우 1시간 주차요금이 현행 600백원에서 1천100원으로 인상되고 2시간 주차요금은 1천2백원에서 2천3백원으로 1일주차요금은 2천4백원에서 4천700백원으로 인상되는 등 100% 정도 오르게 되어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정근 기자 by0686@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