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광역시청>

최근 부산시 공무원들은 출근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기강이 해이해짐에 따라서 시 감사실과 행정관리국에서 기본적인 복무자세 등을 바로 세우기에 나섰다.

22일부터 시는 내부 전자 통신망에 △출퇴근 및 점심시간 준수 △근무시간 중 무단이탈 및 오락행위 금지 등 사항에 대해서는 강도 높게 감찰을 벌이기로 했다.

허성관 행자부장관은 지난 17일 부산시청 방문 때 일부직원들이 출근시간을 지키지 않고 출근한다는데 대해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행정관리국도 연말연시 공직자 복무기강 확립체제를 각 실 국장과 시 산하 전 기관에 하달, 복무실태 전반에 대해서 점검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시는 시간외 근무수당을 받기 위해 퇴근 후 사적인 용무나 부서 단위 회식 등을 한 뒤 밤늦게 다시 시청으로 들어와 ID카드로 1층 안내대에서 퇴근시간 확인을 하고 집으로 가거나 또 공휴일에도 업무와 관계없이 시청에 나와 ID카드 입력을 한다는 사례가 있다는 여론에 따라 불시적으로 단속키로 했다.

부산/이정근 기자 by0686@massmedi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