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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238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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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13 |
| 작성자 |
동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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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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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4-10-03 |
| 제목 |
센카쿠열도 분쟁 시엔, 일본 위해 미국 개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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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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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팽창주의 앞에, 미·일동맹은 견고해 보인다.
미 국방부 최고위 관리가 중·일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는 센카쿠열도(尖閣)에서 양국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다면 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조선닷컴은 “로버트 워크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외교협회(CFR) 주최 강연에서 ‘센카쿠에서 중일 간 충돌이 일어나면 개입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미국은 군사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 군사전문지 네이비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고 전했다.
미국이 일본의 배후세력으로 공언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는 일본을 ‘아시아 방어의 필요한 초석’이란 입장도 밝혔다고 한다.
조선닷컴은 “센카쿠열도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서남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동중국해상에 있는 군도로 지난 2012년부터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을 두고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센카쿠열도는 일본의 시정권(施政權) 하에 있으며, 1951년 체결한 미·일 안보조약 제5조 적용대상”이란 입장을 전했다.
“미·일 안보조약 5조는 유사시 미국의 일본 방위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며 조선닷컴은 워크 부장관의 “센카쿠를 점령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미국은 반응할 것이다. 동맹국에 대한 위협 행위에 당연히 군사적으로 대응할 것이다”란 말도 전했다.
미국에 밀착된 일본의 외교정책이 중일 사이의 전쟁을 피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조선닷컴은 “네이비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2020년까지 전체 해·공군 전력의 60%에 해당하는 10만명을 아·태 지역에 배치한다는 군사력 증강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미국과 일본은 1997년 일본이 무력 공격을 당할 경우 자위대와 미군의 협력 방안 등을 정리한 미·일 방위협력지침을 만들었다. 양국은 지난해 이 지침을 개정해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내용을 포함시키기로 한 바 있다. 북한 핵 문제와 중국의 해양 진출 등으로 서태평양 지역의 안보 환경이 변했기 때문이라는 게 그 이유”라고 전했다.
내부의 갈등 와중에서 팽창주의 정책을 펴고 있는 중국에 대해 미국의 견제가 아시아 국가들의 주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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