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무현이가 국민들이 그나마 TV를 켜고 보는 10시 드라마 시간대에, 드라마 방송을 연기시켜 놓고 역겨운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한다는 말이 "양극화 해소를 위해 재원조달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했다.

여기서 키워드는 사실 "양극화"라기보다는 "재원조달"이다.
국민들 돈을 더욱 뜯어내겠다는 목적으로 양극화라는 명분을 이용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양극화 문제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그 근거로 김대중 빨갱이 정권 말기만 해도 양극화라는 단어조차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제2대 빨갱이 노무현은 양극화라는 단어를 '창제'하였다.

우리나라는 신분의 이동이 비교적 잦은 나라에 속한다.
게다가 분배도 잘 되는 나라여서, 육체노동자도 주식을 투자하여 주주가 될 수 있고, 부동산을 가질 수도 있는 나라다.
흔히 마르크스주의를 계급이론이라고 하는데 단순히 계급이론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그의 저서 <공산당선언>에 따르면, 공산주의는 '단순계급 이론'이 아닌 '2계급 이론'인 것이다.
그는 모든 것을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의 2계급으로 나누었다.
중간의 존재는 부정하였다.

노무현이 만들어낸 '양극화'라는 단어는 이러한 마르크스의 '2계급 이론'에 충실하다.
공산주의 이론은 모든 사회는 프롤레타리아가 대표한다.
프롤레타리아는 옳고 부르주아는 틀렸다고 말하는 것이다.
또한 프롤레타리아는 스스로 말을 할 수가 없고 반드시 그들을 대표하는 '노동계급', 그 중에서도 '당'만이 프롤레타리아를 지도한다.
또한 당은 '수령'의 지도를 받아야만 한다.
노무현이 만든 '양극화'의 핵심은 스스로 수령이 되어 북한과 같은 체제를 만들겠다는 의도인 것이다.

우익은 국민들을 잘살게 하여 집권한다.
그러나 좌익은 국민들을 가난하게 하여 집권한다.
국민을 가난하게 하려면, 중산층을 서민으로, 서민을 빈민으로 만드는 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빈민의 불만을 등에 업고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하겠다는 것이 노무현의 구상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바로 무력시위 진압하는 전경과 의경들의 명찰을 달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경찰은 일반 시민들이 전경과 의경들의 명단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있으며, '전의경 부모 모임'은 그것을 열심히 퍼 날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것은 무력시위를 하는 자들의 부모들에게 보복하겠다 위협으로 작용하여, 앞으로 있을 프롤레타리아 폭력혁명을 이루겠다는 뜻이다.

이렇게 스스로 만들에는 노무현의 '양극화론'과, 전경-의경 명찰공개는 폭력혁명의 준비단계이며,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저지해야 할 지 고민해야만 할 것이다.

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