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본국의 금배지 2명과 한나라당 제2 조정위원장 이라는 것들이 기자회견을 자청, {보수세력은 시대의 대세인 남북평화 공존을 외면하고 냉전 꼴통식 발상에 잔존해 있고, 진보세력 역시 분배주의 등 과거 발상에 빠져 있다}고 2분법으로 말장난.

거기가 북한에 현금지원을 하라고 촉구. 이런 인간들이 대한민국 금배지를 달고 잠꼬대를 하고 있으니 나라 앞날이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의 기초와 근본정신이 보수주의에 역점을 두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진보성향을 보이면서 대북 현금지원을 촉구한 그 정신상태에서 기절하지 않을 수 없다. 남북평화 공존의 첩경이 무엇이며 누가 먼저 현금 지원 이상의 인도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평화공존" 운운하는 작태가 실로 경악스럽기까지 하다.

진정 그들이 금배지라면 돌아오지 못하는 국군포로를 돌려보내라는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되레 대북 현금 지원을 하자고 바람을 잡는 이 추악한 자들의 행각은 반민족적이다. 이러한 자들이 존재하는 한 누가 국토을 사수하기 위해 총을 들고 전장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나. 적과 동지를 구별도 못하는 좌익적 진보행위자들은 우리의 진정한 동포가 아니다. 실망이다.

"저런 것들이 어떻게 해서 국회에 진입했는가" 에 의문이 간다. 더욱이 대북정책과 관련, 금강산 관광 등 대북 현금 지원으로 인해 북핵 문제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는 사리판단도 못하고, 다시 대북 현금 지원을 촉구하는 배경이 의심스럽다.

정부 여당으로부터 돈을 받아먹고 나팔을 부는 것으로 추정되는 3인의 작당을 볼 때 과거 군사정권에서도 볼 수 없었던 관제용 브리핑 임을 쉽게 짐작케 한다.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자금이 있다고 계속해서 대북송금을 촉구하는 젊은것들의 행각을 보니 치가 떨린다.

이러한 자들이 붉은 피의 맛을 경험해야 하는데 아직도 오렌지 족속 근성에 젖어 북한의 실체를 인식 못하고 환상에 취해 있으니 가관이 아닐 수 없다. 정몽헌 회장(추후 방송 예정)도 금강산 관광투자가 결국 북한 핵무기를 개발하는데 전용되었다고 시인한 사실을 감안할 때 위 3인의 작당이 대북송금 중단에 따른 바람잡이로 볼 수 있다.

어쨌거나 대한민국의 기초를 외면하고 북한환상에 젖어 있는 철없는 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큰 문제거리가 아닐 수 없다. 우리의 정체성이 훼손되는 단계를 넘어 아주 심각한 국면에 접어들어 이 같은 작당, 조직적으로 나팔을 불러대는 자들의 제거가 시급하다.

이 같은 사회 분위기가 지속될 경우 3년 후 자연스런 체제 붕괴가 가능해 진다. 이러한 우려에 대비한 미국은 각종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나 위 3인의 오렌지 족들이 북한의 실체를 인정하지도 않고 도리어 북한 체제를 견고히 하는데 협력하는 이적행위가 가소롭다. UC 버클리 대학의 스칼라피노 교수의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북한은 생각보다 훨씬 견고한 나라 다" 에 대해 한층 힘을 실어주자는 3인의 언동에 우리는 다시 한번 배신을 느끼는 심정이다.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그 정체를 수호해야 할 자들이 되지도 않는 북한과의 화해를 시도하는 그 발상이야말로 꼴통식 발상 보다 더 한 꼴통이다. 1994년부터 미주통일신문은 [북한은 붕괴하지 않는다. 인구밀도가 좁아 반체제 운동이 원천적으로 불가하며 식량난 등으로 붕괴할 체제가 아니다] 라는 분석대로 우리가 미국과 공조하여 대북전략을 추진해야 해도 문제해결이 난제인데 이 같은 한심한 오렌지 족들이 뱉는 말에서 오늘 여의도 국회의 문제점을 확인했다.

비단, 최 병렬 대표를 몰아내고 북한 사고에 젖은 인사를 대거 포섭, 개헌 등을 노리는 현 정권의 작업이 위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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